마크51 소니 헤드폰(WH-1000XM4) 한달 찐 사용 후기 신혼여행 계획을 짜면서 공항에서 헤드폰을 끼면 얼마나 멋질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결혼 7개월도 더 남았는데 신혼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를 생각하다니ㅋㅋ 예랑이한테 "헤드폰 살까?"하면 "유럽에서 도둑맞고 운다~"하더라고요. '살까? 말까? 뭘 사지? 에어팟 맥스 사면 아이폰으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만 했지요. 주말에 같이 이불 빨래 하러 코인 세탁방 가기로 해서 나가려는데 갑자기 예랑이가 엄청 급하게 택배가 왔으니까 빨리 정리하고 가야 된다는 거예요. 나가보니 엄청 큰 쿠팡 박스가 와있었습니다. 빨리 열어보자! 해서 열었더니... 세상에ㅠㅠ 제가 잠깐 외출한 사이에 쿠팡에서 헤드폰을 산 거예요. 색깔도 어쩜 딱 사고 싶었던 걸로 잘 골라서는ㅠㅠ 눈물이 주르륵 흘러서 울고, 예랑이가 '나 잘했.. 2024.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