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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4

[D-155] 촬영용 생화 셀프 부케 만들기 ( feat. 양재 꽃시장 ) 안녕하세요 방탈출하는 개발자 하모예입니다.웨딩 촬영 약 50일 전에 신랑과 양재 꽃시장을 체험하러 갔어요.그리고 많은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꽃도 중요하지만 소재가 너무 딱딱하거나 무르면 다루기 어려워서 초보자가 예쁜 모양을 잡기 힘들다는 것,계절별로 나오는 꽃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꽃을 사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더불어 완벽한 부케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잘하면 예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더랬죠. 지난번 연습을 되새기면서 스튜디오 촬영 하루 전에 양재 꽃시장에서 꽃을 사 왔습니다.꽃을 정하지 않고 분위기나 색감만 정하고 가서 마음이 가는 꽃을 샀습니다.금액은 약 10만 원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선 베이비 핑크와 핫핑크 계열 장미를 섞어서 샀고요.보라색 계열.. 2024. 11. 9.
[D-209] 셀프 부케 만들기 / 3. 양재꽃시장 강남대로로 양재동화훼공판장주차장으로 들어갔다면 가장 안 생화판매장 쪽으로 들어가 주세요. 생화판매장 바로 앞에는 도매상들의 트럭과 소매하러 온 손님들의 차가 섞여서 항상 복잡해요. 자리가 없으면 겹쳐서 주차해야 할 수 있으니까 전화번호를 꼭 붙여놓기로 해요. 양재동꽃시장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map.kakao.com | 탐색 양재꽃시장 생화판매장은 1층 전체가 꽃시장이고, 2층은 일부 생화와 조화, 부자재를 팔고 있어요. 도착하면 1층을 천천히 돌면서 미리 생각했던 느낌에 부합하는 혹은 생각한 적이 없지만 마음을 사로잡는 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천장에 달려있는 가게 이름과 함께 꽃의 사진을 찍어주세요. 혹은 가게 호수와 마음에 든 꽃 종류를 기록해 주세요. 나중에 되면 "아까 장미 이뻤던 .. 2024. 3. 25.
[D-209] 셀프 부케 만들기 / 2. 내 취향 찾기 양재와 고속터미널 중에서 어디로 갈지 정했다면 이제 나의 꽃 취향을 정해요. 물론 반대로 내가 원하는 꽃을 고르고, 꽃시장을 골라도 돼용 저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고려해서 구매할 꽃을 정했어요. | 부케 개수 먼저 내가 만들고자 하는 부케의 개수를 정해요. 저는 총 6가지 종류의 부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드레스샵에서 촬영용으로 빌릴 수 있는 드레스는 3벌인데, 스튜디오에서 한복이나 캐주얼 포함해서 6벌까지 촬영이 가능해요. 그래서 옷 개수에 맞춰서 6가지 부케를 준비하려고 했지요. 간혹 스튜디오에서 생화부케 하나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처럼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부케 개수를 정해보아요!! | 색감 인스타나 스튜디오의 샘플 사진 혹은 전혀 관련 없이 인터넷에 '웨딩사진'이라고 검색해서 나.. 2024. 3. 21.
[D-209] 셀프 부케 만들기 / 1. 고터 vs 양재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리허설 촬영이 2달 앞으로 다가왔고, 컨셉을 정하기 위해서 사진을 많이 보다 보니 조화와 생화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뭔가 어색한 조화보다는 생화 부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마음에 드는 부케를 발견해서 금액을 여쭤봤더니 부케 + 부토니아 한 세트를 30만 원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드레스샵에서 촬영용으로 대여하는 드레스가 총 3벌이고, 드레스 하나에 부케 하나라고만 생각해도 거의 100만원을 써야 하더라고요. 제 기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금액이라서 생화를 포기하려는데 예랑이가 직접 부케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떠냐고 했어요. 그것 참 좋은 생각이군, 도매 꽃시장으로 한번 가보자! | 고속터미널이냐 양재냐 그것이 문제로다 1. 고속터미널 꽃시장 * 영업시.. 202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