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방탈출 "안"하는 개발자 하모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독일 여행 가셨을 때
쾰른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본 리뷰입니다.
본에는 하리보 본사와 함께
엄청 큰 하리보 매장과 아울렛이 있어요.
아울렛을 가려고 했지만, 아울렛답게
본 중심지에서 멀리 있어서
도심에 있는 큰 매장만 다녀왔습니다.
| 위치
본 중앙역(Bonn Hauptfbahnhof)에 내린 뒤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53115 Bonn, 독일
2층짜리 매장인 데다가
간판이 커서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하리보 캐릭터 간판이 반겨준답니다.
| 젤리 추천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달콤한 젤리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처음 보는 젤리들이 가득~해요.
수많은 젤리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젤리는
색깔별로 팔고 있는 곰돌이 젤리였어요.
저는 빨간색 곰을 가장 좋아하는대요.
빨간색만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ㅋㅋ
이런 저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이 한 가지색 곰돌이 젤리를 팔고 있었어요.
한가지 색 곰돌이만 먹고 싶어 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할로윈 시즌이라서
뱀파이어, 유령 모양의 젤리도 팔고 있었어요.
뱀파이어 맛있는데 가운데가 감초맛이에요.
감초맛 싫어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아무리 작은 사이즈라고 하더라도
젤리 하나에 1.19유로 정도 하니까
궁금한 맛을 다 사기에는 부담스럽더라고요.
다양한 맛을 먹어보고 싶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많이 사고 싶진 않은 사람을 위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종이컵 가득 젤리를 골라담으시면 됩니다.
저희가 구입한 초록색 컵은 중간 사이즈이고
2024년 10월 기준 가격이 4.2유로 였어요.
한 단계 낮은↓ 파란색은 3.2유로,
한단계 높은↑ 빨간색은 6.2유로에요.
중간 사이즈를 샀는데도 양이 엄청 많아서
2주 동안 계속 조금씩 먹었던 것 같아요.
작은 사이즈로도 모든 맛을 경험할 수 있으니
궁금한 젤리 한두 개씩 사실 분들은
가장 작은 사이즈인 파란색 추천합니다.
| 굿즈
독일 본 하리보 스토어에는
젤리 말고도 다양한 굿즈가 있어요.
인형과 볼펜, 얼음틀, 컵처럼 실용적인 것까지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걸 살지 고민하다가
냉장고 자석이랑 애코백을 샀는데
집에 돌아와서 후회했답니다.
독일에 언제 또 간다고ㅠㅠ
다음에 가면 사고 싶은 거 다 살 거예요.
다른 분들 리뷰 보니까 키링이 있던데
저희가 갔을 때는 키링은 없었어요.
하리보 투명 키링 너무 갖고 싶어요.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 중에서
궁금했던 3가지 종류의 젤리랑
냉장고 마그넷과 젤리 컵까지 샀어요.
왼쪽 위에 "초코 마시멜로우" 강추입니다.
은은하게 코코넛 향이 나고 너무 맛있어요.
원하는 걸 고르고 결제한 다음 나가려고 하는데
직원이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 저희가 젤리컵을 가볍게 채웠는데
뚜껑만 닫히면 되니까 가~득 채워오라면서
영수증을 건네주더라고요.
젤리 더 담고 와서 영수증만 보여주면 된대요.
스위츠를 팔아서 그런가 직원분들도 쏘스윗!!
기분까지 좋아지는 본 하리보 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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