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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유럽 신혼여행 #8. 독일 쾰른 여행 꿀팁 / 구시가지 관광지 / 산책 코스 추천

by 하모예 2024. 12. 8.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주말에는 늦게까지 자고 싶은데

출근시간이 되면 눈이 떠져서 슬프네요ㅠㅠ

 

쾰른 포스팅을 보러 오셨다는 건

어떤 목적이든 쾰른에 들르신다는 거겠죠?

여러분을 위해서 쾰른에 살았던 하모예가

쾰른의 아름다움을 하루만에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를 준비하였습니다.

| 코스

1. 쾰른 대성당(Kölner Dom)
2. 세계 과자점(Kingdom of Sweets)
3. 츄러스 전문점(Frankie's Churros)
4. 시장터&구시청사(Alter Markt&Rathaus)
5. 성마틴교회(Catholic Church of Great St.Martin)
6. 광장(Fischmarkt)&라인강 고수부지(Rheingarten)
7. 광장(Heumarkt)
9. 호엔 촐레른 다리(Hohenzollernbrücke)

1. 쾰른 대성당(Kölner Dom)

쾰른 중앙역을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쾰른의 상징이자 보물인 대성당이에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규모도 엄청나고 내부, 외부 모두 화려해서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쾰른 대성당

대성당 근처에 대리석 지하 계단이 있는데요.

마치 지하로 내려가는 것처럼 생겼지만

사실 쾰른 대성당 꼭대기로 가는 길이랍니다.

여기서 인당 8유로를 지불하고 티켓을 산 다음

꼭대기까지 533개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쾰른 파노라마

꼭대기에서 보는 쾰른 풍경이 기가막힙니다. 

하지만 별명이 지옥의 계단인 만큼 힘드니까 

꼭 체력이 되시는 분들만 도전하세요!!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가시는 분들도 봤어요)

2. 세계 과자점(Kingdom of Sweets)

유럽의 세계 과자점 킹덤 오브 스위츠에요.

한번쯤 들어봤던 브랜드 과자는 다 있어요.

많이 신난 신랑

다들 좋아하는 리세스, 젤리빈, 허쉬, 너드 등 

한국에 없는 과자가 많으니 한번 들려보세요. 

물론 가격은 많이 사악합니다ㅠㅠ

대성당 갔다가 당떨어질 때 먹으면 딱이에요.

3. 츄러스 전문점(Frankie's Churros)

킹덤 오브 스위츠 바로 옆에 있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츄러스 맛집입니다.

츄러스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먹은 것보다

쾰른에서 먹은 츄러스가 더 맛있었어요.

헤이즐넛 크림 최고

츄러스 컵의 크기를 선택하고(M)

위에 설탕유무랑 소스를 선택하면 되더라구요. 

저희는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헤이즐넛 크림을 뿌렸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은 6.7유로 정도 나왔습니다.

4. 시장터&구시청사(Alter Markt & Rathaus)

과거에 장터가 있었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어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이라서 괜히 좋더라구요.

유럽 감성

Alter Markt에 옛날 시청 건물이 있는데

건물 외벽에 장식물이 굉장히 많아요.

저희가 딱 정각에 여기 도착했는데

시청사에 사람 머리 모양의 시계가 있습니다.

정각만 되면 혀를 낼름낼름 해요

King받는 시계 꼭 구경하고 오세요ㅋㅋ

킹받는 시계

5. 성마틴교회(Catholic Church of Great St.Martin)

Alter Markt 옆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라인강으로 가면 만나게 되는 교회에요.

성 마틴 대성당

관광객 입장에서는 화려하지도 않고

랜드마크도 아니여서 특별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라인강으로 가는 길에 있고

미사가 가능하니 카톨릭 신자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광장(Fischmarkt) & 라인강 고수부지(Rheingarten)

생선(Fisch)시장(Markt)이었던 광장이에요.

라인강변의 맛집과 카페가 가득하답니다.

알록달록 집

많은 분들이 쾰른하면 떠올리는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집들이 여기 있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 라인강변이라서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딱이랍니다.

라인강의 기적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따뜻한 봄에 가면 강가에 걸터 앉아서

맥주 한잔하는 시민들이 참 많아요.

독일의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답니다.

7. 광장(Heumarkt)

그러고 보니 쾰른에 참 광장이 많군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광장입니다.

쾰른에 살때 신시가지에서 쇼핑을 하다가

기숙사갈 때 Heumarkt에서 버스를 탔어요.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 동상

평소에는 광장에 동상만 있고 비어있지만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작은 가게들과 푸드트럭으로 가득차요.

쾰른에서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를 보낸 저에겐

아주 특별한 공간이랍니다ㅎㅎ

8. 호엔 촐레른 다리(Hohenzollernbrücke)

여러분이 관광 목적으로 쾰른에 오셨다면

아마도 중앙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셨겠죠?

돌아오면서 호엔 촐레른 다리도 들려보세요.

호엔 촐레른 다리

호엔 촐레른 다리는 독일의 남산이에요.

연인들이 남긴 자물쇠가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Love Bridge(사랑의 다리)라고도 해요.

지나간 사랑의 증표들이 주는 뭉클함과

사랑을 시작한 사람들의 풋풋함이 느껴져요.

중앙역 도착

호엔 촐레른 다리까지 보셨다면

쾰른 구시가지 투어가 모두 끝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쾰른에서 가장 맛있는

굴라쉬 맛집 Puszta-Hütte를 소개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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