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전직 치과의사 사장님의 찐 멕시코 타코, 송리단길 꼰미고로 오세요~!

안녕하세요 하모예입니다.

요즘 맛집 포스팅을 소홀히 한것 같아요.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맛집 소개를 멈출순 없죠.

그래서 송리단길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타코집 사장님의 수상한 프로필로 유명해진 타코 맛집 꼰미고 입니다.

요즘 주변에 제 블로그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어서 친구들이 돈받고 글을 쓰는거냐고 물어보는데 절대 아닙니다.

저도 돈받고 글쓰고 싶은데 그런 제의가 들어온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제 포스팅은 내돈내산이라는 것!!

1. 위치

석촌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 송파나루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 송리단길에 있어요.

송리단길은 송파나루역 옆인데, 요즘엔 석촌호수 근처를 다 송리단길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네이버 지도

송파나루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첫번째 블록에서 좌회전하면 있습니다.

가게는 작은데 줄이 길어서 금방 알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2. 예약

제가 꼰미고에서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대요.

영업을 하지 않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구요.

주말에는 캐치테이블로 현장 및 원격 예약이 가능합니다.

송파 타코 꼰미고

일요일 점심 12시 20분에 가게에 도착하기전

12시 5분에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을 하고 웨이팅 번호 10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제가 송리단길을 구경다니는 사이 12시 20분에 친구가 도착해서 현장 웨이팅을 했는데 무려 앞에 20팀이 더 생겨서!!

저랑 친구사이에 20번 차이가 났어요ㄷㄷ

도착하기 20분전쯤에 원격 웨이팅을 걸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후기

꼰미고에는 다양한 타코가 많이 있었는대요.

저희는 모든 맛을 다보고 싶어서 4가지 종류를 맛볼 수 있는 타코 세트를 시켰습니다.

(+꼰미고 유경험자 친구의 추천)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참여했습니다.

1000원 할인된 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나갈때는 리뷰를 보여드리고 나왔어요.

타코 맛집 꼰미고 메뉴판

타코 세트에는 4가지 종류 타코를 선택해서 총 8개의 타코가 나와요.

친구 남편의 최애 타코 도래창과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으로 주문을 했답니다.

둘다 맵찔이라서 초리조는 선택하지 않았어요.

고수 여부를 물어보시는데, 고수를 빼거나 따로 받을 수 있어요.
저는 고수를 좋아하고, 친구는 안좋아해서 별도로 받았습니다.

타코 맛있게 먹는 법

타코 나오기 전에 근황 토크하면서 맛있게 먹는 법도 공부해주구요.

음료를 마시고 있으면 끝내주는 타코 등장!!

꼰미고 타코 세트

오른쪽부터 수아데로(소), 도래창(돼지 부속), 치킨, 까르니따스(돼지)라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과카몰리랑 다양한 종류의 소스도 함께 나왔어요.

 

저는 특히 고소한 하얀색 소스가 맛있었고 모든 소스가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각종 소스와 고수를 듬뿍 얹고 먹어보아요.

꼰미고 수아데로 타코

멕시코의 추억이 떠오르는 맛이랄까요.

저는 멕시코에 가본적이 없거든요ㅋㅋ

프렌차이즈 타코만 먹다가 고수까지 올라간 제대로된 타코를 먹으니 반가웠어요.

 

다 좋았는데 저는 도래창이 안맞았어요.

씹을때마다 기름이 쑥 나와서 느끼하고 작은 고기 조각들이 흩어져서 먹기도 불편했어요.

기름진 음식 좋아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더 가게 된다면 도래창 대신에 초리소 타코를 먹어보고 싶어요.

꼰미고 까르니따스 타코

4. 꿀팁

(1)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하세요.

(2) 소스는 무한리필이니 팍팍 뿌려드세요.

(3) 느끼한 음식을 선호하지 않으신다면 도래창 타코는 비추합니다.

(4) 고수는 빼거나, 따로 주문할 수 있어요.

(5) 네이버 리뷰 쓰면 1000원 할인됩니다.

(6) 다양한 타코가 있는 타코세트 추천해요.